윤대원 개인전
《73 °C : Unreach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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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윤대원
공동 리서치 오현택, 이현석
퍼포먼스 오현택, 이현석
사운드 디자인 신용희
그래픽 디자인 장시재
사진 최지웅
영상 헤즈 스튜디오
주최 옥상팩토리
일시 2026년 4월8일(수) – 4월12일(일)
장소 옥상팩토리
서울 송파구 법원로 4길 5 송파법조타운 푸르지오시티 지하 1층 B113호
관람 시간 수요일 13:00–21:00 목-일요일 13:00–19:00 (월, 화 휴관)
-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타임 운영
- 마감 1시간 전 입장 마감
입장료 무료
주최 옥상팩토리
전시 서문
디지털 화면과 네트워크를 매개로 타인을 인식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지금, 신체는 더 이상 고정된 실체로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이미지와 데이터, 신호의 형태로 분화되며, 신체적 감각과 경험까지도 직접적인 접촉이 아닌 간접적인 접속의 경험으로 재편된다. 작가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감각적 불일치와 존재 방식의 전환을 ‘접촉-접속’이라는 개념을 통해 지속적으로 탐구해왔다.
그의 작업에서 신체는 언제나 경계 위에 놓여 있다. 물리적 공간에 존재하는 동시에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되며, 실재와 가상이 중첩된 상태로 나타난다. 이러한 가변적 신체는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변형되며, 완전히 닿지도, 완전히 분리되지도 않은 상태를 유지한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경험하는 불안과도 긴밀히 연결된다. 공동체적 접촉이 약화되고, 개인화된 접속이 익숙해진 환경 속에서, 신체는 관계를 갈망하면서도 동시에 그 관계로부터 유예되는 이중적인 상태에 놓이게 된다. 작가는 이와 같은 긴장 상태를 신체의 움직임과 미디어 장치를 통해 가시화하며, 감각과 관계의 구조를 재사유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전시 《73 °C : Unreached》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프리허그(Free Hug)’라는 단순한 행위를 통해 집약적으로 드러낸다. ‘프리허그’는 낯선 타인과의 즉각적인 신체 접촉을 전제하는 행위이지만, 작가는 이를 디지털 환경 속으로 이식함으로써 접촉이 더 이상 온전히 성립되지 않는 상황을 드러낸다. 전시 제목에서 제시된 ’73 °C’는 한 사람의 체온인 ’36.5 °C’가 타인과의 포옹을 통해 중첩된 상태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수치이다. 그러나 이 온도는 실제로 도달할 수도, 존재할 수도 없는 과열된 상태이기도 하다. 이 모순된 수치는 두 신체가 만나 생성되는 온기를 상징하는 동시에, 매개된 접촉이 지닌 비현실성과 왜곡을 드러낸다.
작가에게 ’73 °C’는 단순한 온도의 개념이 아니라, 접촉이 접속으로 치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각의 잔여를 의미한다.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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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윤대원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다. 춤과 행위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 가상의 신체와 몸짓, (비)접촉 퍼포먼스를 이용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73℃ : Unreached》(옥상팩토리, 2026 예정), 《강강-술래-잡기》(This is not a Church, 2025), 《Quiet Time》(GIMYE(space__), 2024), 《4와 2분의 1 마디》(협업공간 한치각, 2021)을 열었으며, 주요 단체전으로는 《LOGBOOK: Layered Memorie》(피어 컨템포러리, 2025), 《Resonant Chamber》(공간형, 2025) 등에 참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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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연계 퍼포먼스
일시
1회차: 4월 8일(수) 18:30-19:00
2회차: 4월 11일(토) 18:30-19:00
퍼포머 오현택, 이현석
장소 옥상팩토리
참여비 무료
개요〈FREEHUGS: ensemble〉은 두 명의 퍼포머가 등장해, 가상의 인물을 향해 반복적으로 포옹을 시도하는 퍼포먼스다. 관객은 존재하지 않는 대상과의 접촉, 실제 신체 간 접촉이 교차하는 과정을 함께 목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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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팩토리 서울 송파구 법원로 4길 5 송파법조타운 푸르지오시티 지하 1층 B113호
B113, 5, Beobwon-ro 4-gil, Songpa-gu, Seoul, Republic of Korea
수 13:00-21:00 목-일 13: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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